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의 빛이니이다 (시 119: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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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성서유니온의 내일을 준비하는 소중한 만남들이 이어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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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25~27] 사역자 전략회의
11월 25일부터 3일간 전국 지부 총무단과 국장단이 부산에서 '사역자 전략회의'로 모였습니다. 2025년 한 해 사역 속에 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고, 2026년 사역을 논의했습니다. 특별히 2026년 1월부터 실행될 가능성이 높은 법인 회원제에 관해 심도 있는 토의가 이어졌습니다. 또한 모금 전문 기관 ‘메이저기프트’의 최지혜 대표를 초청하여 ‘모금의 본질’을 비롯하여 모금 사역에 관한 실무 전략을 깊이 있게 배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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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총무단과 국장단이 함께 모인 "사역자 전략회의" |
최지혜 대표와 함께 한 <서포트레이징 워크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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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3] 지부간사 연수회
지부 간사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사역의 전무성을 더하기 위한 ‘지부간사 연수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지부 간사들은 지부 행정 및 후원 관리 교육, 메이저 기프트의 최지혜 대표의 모금 특강, 「어린이매일성경」 활용법 특강에 참여해서 행정과 사역 두 방면에서 실질적인 훈련을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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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략회의와 연수회는 단순히 업무를 익히는 시간을 넘어, 성서유니온이 나아갈 방향을 하나로 모으는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걷는 미래를 기대하며 지부 총무와 간사들이 새해 사역을 차근차근 준비해서, 자원봉사자(위원)와 후원자가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더욱 긴밀히 연결되고 동역하는 2026년이 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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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한
신입간사 연수회에 참여한 두 분 간사님의 소감을 나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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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과 배움으로 채운 2박 3일의 행복한 여정
12월의 첫날, 설레는 마음으로 본부에 도착했습니다. 대표님과의 말씀 묵상으로 시작된 첫 시간, ‘어디를 가든 말씀이 우선’인 성서유니온의 정체성을 다시금 확인하며 깊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이어지는 국별 사역 소개를 통해 분주함 속에서도 말씀으로 무장해야 한다는 국장님들의 조언을 마음 깊이 새겼습니다.
둘째 날에는 회계 실무를 배우며 행정의 기초를 다지고, 오후에는 모금 강의를 들었습니다. 막연했던 모금이 단순히 재정을 채우는 일이 아니라, 우리의 비전을 나누고 상대방을 그 비전에 초대하는 일임을 깨닫는 소중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지부 간사들을 향한 본부의 세심한 배려와 섬김 덕분에 든든한 소속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어린이 사역의 실제적인 활용 방안을 배우고 수요경건회에 참여했습니다. 특히 SU 구조혁신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며, 변화 앞의 두려움보다는 한 걸음 더 발전할 성서유니온을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기도로 이 변화에 기꺼이 동참하리라 다짐했습니다.
이번 신입간사 연수회는 2박 3일의 강행군이었지만, 정성 어린 섬김과 가르침 덕분에 사역의 힘을 얻었습니다. 이 귀한 시간을 예비하신 하나님과 성서유니온 가족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_전북지부 최경하 간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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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과 새로운 사역을 병행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설렘보다는 걱정이 앞선 채 첫 출근을 했습니다. 하지만 시작과 동시에 진행된 연수회는 저의 불안을 잠재워 주는 단비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사역의 기초부터 실무까지 세심하게 가르쳐 주신 덕분에, 막연했던 마음을 가다듬고 사역자로서의 태도를 정립할 수 있었습니다.
김대로 대표님과의 말씀묵상과 성서유니온의 역사를 접하며, 이곳이 단순히 사역을 전개하는 곳이 아니라 매일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내려놓는 '묵상 공동체'임을 실감했습니다. 기독교 행정에 비전을 품어온 제게, 말씀을 붙잡고 하루를 살아 내도록 돕는 이 공동체의 일원이 된 것은 하나님이 인도하신 기적입니다.
본격적으로 사역을 시작하며 현장에서 때때로 어려움과 직면하겠지만 두렵지 않습니다. 전능하고 선하신 하나님께서 모든 상황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나를 빚으시고 단련하셔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용하실 그분의 계획을 신뢰합니다. 연수회를 통해 배운 성서유니온의 모습처럼, 어떤 순간에도 흔들리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매일의 걸음을 묵묵히 걸어가겠습니다.
_서서울지부 김예나 간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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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지부회관 이전 감사예배, 새로운 시작의 문을 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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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순천지부’로 첫걸음을 내디뎠던 ‘전남지부’가 지난 12월 9일, 새로운 보금자리로 지부회관을 이전하며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번 이전은 지부회관 마련을 위한 모금을 시작한 지 만 2년 만에 맺은 결실입니다. 오랜 시간 지부 모임에 함께하며 더 나은 사역 공간을 소망해 온 성도들의 기도와 자발적인 헌신이 하나로 모여 가능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는 더욱 깊습니다.
이날 예배에서 김대로 대표는 ‘전남의 수문 앞 광장’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하며, 새롭게 이전한 지부회관이 전남 지역을 향한 말씀 운동의 중심지가 되기를 축복했습니다. 이어서 안한영 이사장은 지부회관 매입과 이전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돌아보며, 이 모든 여정을 인도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또한 물질과 기도로 함께한 후원자들과 성도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이번 이전은 전남지부 공동체가 함께 써 내려간 믿음의 역사”라고 격려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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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감사예배는 기쁨과 감격, 그리고 새로운 사명을 향한 다짐이 어우러진 시간이었습니다. 전남지부회관이 전남 지역 안에서 말씀으로 사람을 세우고, 공동체를 연결하며, 다음 세대를 향해 열려 있는 거점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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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개(다음세대 100개)
묵상 나눔모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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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론 ‘디트와‘로
스리랑카에서 627명이 생명을 잃고,
190명이 아직 돌아오지 못했으며,
7만 채가 넘는 집이 무너졌습니다.
지금,
스리랑카 SU가
한국 교회에 기도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한국성서유니온선교회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스리랑카 SU와 함께하려고 합니다.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받습니다"(고전 12:26).
스리랑카의 무너진 삶을 다시 세우는 긴급 구호 모금에 동참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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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입금: 국민은행 483901-01-189856 한국성서유니온선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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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 합계 8,563,500원
후원에 동참하신 분 41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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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성서유니온선교회 법인 총회, 정관 개정안 승인:
사역조직혁신 실행을 위한 제도적 토대 마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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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서유니온선교회는 지난 12월 8일 대전제일교회에서 법인 총회를 열고, ‘정관 개정안’을 공식 승인했습니다. 이번 개정은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선교회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사역 구조를 세우기 위한 핵심 조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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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조직혁신 실행팀은 지난 2년 동안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미래 방향성을 연구해 왔습니다. 이번 정관 개정은 사역의 본질을 지키면서도 시대적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총회에 참석한 대위원들은 이번 결정이 다음 세대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한국성서유니온선교회가 이번 총회의 결정에 힘입어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시대적 사명을 깨닫고 더욱 충실히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모든 간사들은 자원봉사자(이사, 위원)와 후원자와 함께 말씀 사역의 새로운 생명력을 더해가는 혁신의 과정을 차분히 걸어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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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GBC 창세기 】 트렘퍼 롱맨 3세 지음|888면|50,000원
창조의 이야기는
오늘날 그리스도인의 삶과 어떻게 연결되는가?
성경의 첫 책은 무엇인가? 트렘퍼 롱맨 3세는 『창세기』의 서론을 시작하면서 이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그는 답으로 창세기가 아닌, 오경(Pentateuch, 토라)을 제시한다. 오경 내에서 창세기는 이스라엘의 극적 구출로 이어지는 본격적 이야기, 곧 출애굽 내러티브의 전편(프리퀄)이다. 그러므로 창세기는 성경 첫 책의 시작 부분, 곧 “시작의 책”이라 할 수 있다.
창세기가 단순히 성경 가장 처음에 나오는 책이라는 사실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진정 ‘시작의 책’으로 강조될 만한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 그것은 무엇일까? 또한 이 오래된 책이 오늘날 현실에서도 영향력을 끼칠 수 있을까? ‘하나님의 이야기 주석’ 시리즈의 구약 총괄 편집자이기도 한 롱맨은 이 날카로운 질문을 견지하면서 방대한 주석을 써 내려갔고, 우리는 이제 ‘하나님의 이야기 주석’(Story of God Bible Commentary, SGBC) 『창세기』라는 소중한 자료를 통해 ‘시작의 책’ 창세기가 오늘날 그리스도인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또렷하게 듣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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